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51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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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7시 11분. 어제 못 들었던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문득 든 생각. 오브젝트 선택으로 드래그해서 전체를 잡은 다음 복사 붙여넣기는 해본 적 없지 않나? 그리고 결과는 되었다. 와, 진짜 이것때문에 어제 그거 하나 들었는데. 내일 술약속이 잡혔는데 42분 강의를 듣게 생겼는데. 그렇다고 하나를 더 듣자니 다른 일정도 있어서 할 수도 없고.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듣기라도 해야 할까? 아니면 술약속 나가기 직전에 좀 듣고 와서 마저 듣고 후기글을 적어야 할까? 회사에서 듣는다면 작업물은 어떻게 하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음, 일단 한 번 듣고 후기글을 적어두고 작업물을 나중에 만드는 게 낫나. 이래도 되는 걸까.

 

수도 없이 고민을 하며 일단 강의를 듣는다.

 

 

 

그런데 웬걸. 열심히 복사 붙여넣기 하는 방법을 찾았더니 중요한 건 이 강의 클립은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한 팁을 알려주는 클립이었던 것이었다. 아, 이런 나의 고생이. 뭐 어차피 강의 커리큘럼 상 내일은 필요하겠지 싶어 충격받은 마음을 뒤로 하고 간단하게 필기를 적어봤다.

 

시작과 끝부터 그리는 것을 추천하고,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은 천천히 움직이게끔 만든다. 즉, 간격을 좁혀줘야 한다는 것. 이제 안 적어두면 까먹을 것 같으니 후기글에도 꼭 적어놔야겠다. 이게 다 오브젝트 선택 복사 붙여넣기를 까먹은 탓이다.

 

예전에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어쩐지 좀 어색하다 싶었는데, 이런 이유여서 그렇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냥 눈을 깜빡거리고 손을 움직이는 영상이었는데도 그런 사소한 점이 중요하겠구나 싶었다.

 

하긴 가속도가 붙으면 점점 빨라지겠지. 그런 이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은 7시 37분 종료. 후기글 작성이 끝난 지금은 8시즈음 되었는데, 아, 진짜 내일 어떡하지 싶다. 여기까지 와서 실패로 끝난다고? 이건 너무 억울하다. 술자리를 만든 회사 동료분이 미워지려고 한다. 아, 아냐, 그 전에 일단 좀 들어두면 할 수 있어. 어찌저찌 해내보려고 마음을 먹고 진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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