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22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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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후기글을 읽어보니 정말 난장판이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사실을 고하자면 약간의 음주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강의를 듣고 후기글을 적겠다며 어떻게든 적은 것을 뿌듯해 해야 할지, 한심하게 여겨야 할 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고치기엔 규정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그런 이유로 나의 흑역사를 고이 남겨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하, 정말 슬픈 일이다. 이렇게라도 썼으니 환급 챌린지를 이어갈 수는 있어서 다행이다.

 

심지어 숙취로 인한 복통으로 고생 중이다. 아침부터 미칠 것 같다. 어제 어머니한테도 적당히 마시라며 혼이 났다. 간단하게 마신다는 게 그렇게 많이 마시게 될 줄 내가 알았나. 후, 어쨌든 내 업보다.

 

오늘은 7시 18분에 시작했다. 울렁이는 속과 아픈 배를 애써 가라앉히려 노력하며 강의를 듣기 시작한다.

 

 

 

 

 

오늘은 이모티콘 플러스를 좀 더 깊게 파고드는 내용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시간대별로 이모티콘 플러스 키워드 순위가 다른 것을 나는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익히 알고 있다. 퇴근 시간만 되면 퇴근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온다거나. 비오는 날이면 비오는 이모티콘도 순위에 올라온다. 점심시간엔 밥 먹자는 키워드도 봤다. 지금부터 분석하기 시작한다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밀님은 이마저도 제공해주신다. 심지어 메밀님이 분석을 위해 만들어뒀던 데이터베이스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키워드를 검색하고 비교적 부족한 이모티콘 키워드를 공략해보라는 팁. 이모티콘 플러스를 쓰면서 느낀 것이지만, 가끔 이거 말고 다른 이모티콘은 더 없나, 라는 물음을 가질 때가 있는데, 딱 나같은 사람을 공략하라는 말씀이시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 이모티콘 플러스가 나오면서 조금 마이너할 수도 있는 소비자층을 노리고 이모티콘을 도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꽤나 흥미롭기도 하다.

 

오늘은 7시 32분에 강의를 마쳤다. 짧은 강의였으니. 다음 강의부터 본격적으로 기획단계에 들어간다고 하신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런지. 어쨌든 이런 숙취에 찌든 몸으로도 열심히 들었다. 내일도 힘내자. 진짜 금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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