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34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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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시 51분 시작이다. 늘 그렇듯이 집에 와서 밥 먹고 잠부터 잤다. 갑자기 날씨가 푸근해진 탓에 잠이 몰려온다. 분명 밥 먹기 전에도 잠깐 눈을 붙였는데, 계속 졸리기만 하다. 오늘도 제대로 들을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금요일 저녁에 약속이 생겼다. 저녁 약속이라 아무래도 술을 마시지 않을까 싶긴 한데,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집에 와서 강의를 제시간에 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습관을 만들어줘서 좋은 챌린지이긴 한데, 평일 저녁에 약속이 잡히면 힘든 도전이다.

 

그렇다고 주말로 약속을 옮기기엔, 참석자들이 사는 곳이 좀 제각각이라. 더군다나 회사 동료니 주말은 주말로 남겨두는 것이 서로에겐 좋지 않을까.

 

 

 

 

 

오늘은 도형을 활용해 이모티콘을 꾸미는 것에 대해 배웠다. 알고 있는 기능이지만, 항상 사용하지 않기에 낯설다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단축키를 못 외웠다는 것과 도구를 바꾸기 귀찮다는 기타 이유로 안 쓴다니 너무나도 손해보는 일이다. 이렇게 예쁘고 반듯하게 그려주는데 왜 안 쓰는 건지 나 스스로도 모르겠다.

 

특히 원하는 브러쉬로 도형을 만들 수 있으니 매우 좋다. 기존에 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음표 브러쉬가 있길래 써봤는데 예쁘게 잘 나온다. 이 얼마나 효율적인 작업인지. 도구를 적재적소에 써야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텐데, 항상 일러스트를 그리면 오래 걸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새로운 기능을 알기만 할 뿐 쓰질 않는다는 것.

 

지난 주말 낙서를 그리면서도 벡터 레이어가 아닌 래스터 레이어에 선화를 그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그림은 결국 몇 시간을 소모해 그렸다. 남들은 더 빨리 그릴 수 있는 것을 수정한 것을 감안해도 너무 오래 걸린 것.

 

좀 더 다른 도구의 사용을 익혀 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8시 18분에 끝냈다. 그래도 양호하다. 지인이 부탁할 것이 있어 나에게 연락했던 것이 아니었으면 더 자다가 10시에야 마쳤을 수도 있다. 후. 내일부터 조금씩 더 걸어볼 예정인데 걱정이다. 강의만 듣고 잠에 드는 게 아닌가 모른다. 조금만 더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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