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32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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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강의를 들었다. 무려 10시 23분. 어제 늦게 자긴 했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난 덕에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음, 나름 개운한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앉았으니 시작했다.

 

 

 

 

 

 

오늘은 채색 단계였다. 채색을 하려고 하면서 고민했던 것이 색상을 정해두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얼굴은 살구색이 낫나 고민했는데, 또 몸을 칠하려니 고민이 되었다. 귀색이랑 같은 색을 해버리면 뭔가 좀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얼굴과 몸통을 흰색으로 칠해버리고 수인의 특징인 귀와 꼬리를 주황색으로 칠했다. 약간 불그스름한 주황색 여우가 가장 머리에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눈동자는 무난하게 금색.

 

하나 하나 마법봉으로 클릭하다가 메밀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써봤는데 한 번에 채색이 되어버리니 너무나 편했다. 이렇게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는구나. 손이 빠르려면 이런 팁을 알고 있는 게 좋구나. 항상 느릿느릿 어설프게 하기만 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강의를 들으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모티콘 기획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클립 스튜디오 활용 팁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 처음 안 기능들도 있고, 활용을 못했던 기능들도 있는데, 매우 유용한 것들이 많았다.

 

메밀님의 강의를 선택한 것도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강의였기때문도 있다. 요즘 드로잉하면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강의가 많던데, 나는 아이패드 유저도 아니고 갤탭 유저이지만, 그림은 오로지 pc와 액정타블렛으로 그리고 있어서다. 게임도 pc로 즐기는 것을 더 선호하는 나에게 딱 맞는 강의였다. 이 강의를 선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

 

시연을 하시는 구간이라 비교적 앞부분보단 이론 얘기가 적은데, 그 대신 팁을 알려주신다. 물론 시연을 하시는 것을 보며 배울 점도 많다. 이렇게 작업하시는구나, 레이어를 이렇게 활용하시는구나. 예전에 웹제작에 대해 배우고 회사에 취직했을 때, 실무랑 이론이랑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는 탓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10시 46분 종료. 여유로운 시각이다. 음, 다른 취미 생활을 해도 좋을 시각이구나. 이런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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