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10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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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금. 그러나 오늘도 들어야하는 강의. 이제 10일차라는 것에 의의를 두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강의를 듣기 위해 자리에 앉는다. 오늘따라 집중이 잘 안 되어서 늦게 시작하기도 하고, 듣다가도 딴짓을 하기도 하고, 영 잘 안 되는 날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필기하고 끝까지 들었다. 근데 왜 가끔 검정 화면이 나타났다가 강의가 이어지는데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오늘 시작시간은 7시 56분. 글을 쓰는 지금 9시 22분인걸 보니 상당히 느릿느릿했던 것 같다. 필기하느라 멈췄던 것까지 포함했긴 하지만.

 

 

 

 

오늘의 강의는 벡터 레이어와 관련된 QnA였다.

필기를 타이핑으로 했다면, 빠르게 했겠지만, 펜을 썼다가 타이핑을 했다가 하는 게 번거로워서 펜으로 필기했더니, 오래 걸렸다.

그 와중에 잃어버렸던 드로잉 장갑을 찾았다. 이게 왜 바닥에 떨어져 있을까.

 

벡터 레이어와 관련된 궁금증들을 풀어주시는데, 선의 순서를 바꾸는 방법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다른 레이어에 그려서 순서를 바꾸는 걸 생각했는데, 복사 붙여넣기를 하니 바로 되는 것에 매우 신기했다. 더 빠른 길을 찾은 느낌?

 

질문의 대부분이 나도 궁금했던 것이 많았다. 탁월한 질문 선택.

 

벡터 레이어를 이렇게 접해보니 익숙해지면 확실히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러스트를 그릴 때에도 선을 뭉개지 않고 셀채색을 즐겨 하는 편이었는데, 이럴 때 딱일 것 같았다. 물론 반무테를 좋아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평소 작업스타일으로 보아 매우 효율적인 기능이다. 익숙해져야 하긴 하지만, 익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카오에 나온 이모티콘 대부분이 선의 경계가 명확한 편이던데, 더더욱 써야겠다는 생각. 물론 픽셀아트, 캘리그래피 등등 개성 넘치는 이모티콘도 많으니 여러모로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지.

 

뒷부분에 뭘 배우려다 다시 한번 강의 목록을 살펴보는데, 예전에 봤던 1시간짜리가 없었다. 아마 내가 세부목차를 열지도 않고 1시간짜리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렇게 또 바보짓 한 것을 찾아낸다.

 

결국 시각은 9시 10분이 된다. 정말 느릿느릿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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