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12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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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늘어져 있었다.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환급 챌린지를 시작한 이후로 무슨 타이밍인지 주변에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 이래저래 정신이 없는 하루들이 지나가는 것 같다. 12일차인데, 강의를 들어야지 하고 멍하니 있다가 구글폼 제출을 알리는 문자에 정신을 차렸다. 오, 세상에. 오늘 일정은 완전히 날라갔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짧은 강의 클립 하나만 시청하였다.

 

브런치스토리에 올라온 카카오 이모티콘의 카카오 이모티콘 연구소라는 매거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모티콘 도전해보고 싶어, 하면서도 이조차도 몰랐다니 머쓱하기도 하다. 이모티콘 사용에 대해 분석도 되어 있고, 이모티콘 제작 방향에 대해서도 안내해주고 있다. 강의를 더 듣는 대신 다른 글들을 살펴보는데, 100개 이상 출시된 이모티콘 시리즈에 대한 트렌드 리포트가 있어서 클릭해보았다. 대부분이 어디서 봤거나 내가 사용하던 이모티콘이다. 그 중에 놀자곰도 있어 새삼 신기하다. 메밀님은 나에 대해 모르시겠지만, 메밀님의 강의를 듣는 나로서는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긴 하다. 마치 교수님이 날 잘 모르시지만, 나는 교수님에 대해 아는 기분?

 

이 글이 재밌는 점은 베리에이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점이다. 예전에 자주 쓰던 오버액션 토끼 시리즈가 예시로 들어져 있었다. 토끼부터  시작해 곰, 고양이, 강아지 등 여러 캐릭터들이 나왔다. 비슷한 생김새지만 각 동물의 특징이 잘 담겨 있어 매우 재밌었다. 자주 사용해보니 기억에 남는 것이 특히 오버액션 강아지의 경우 사투리 컨셉이라 인상깊었던 점이다. 충청도와 경상도 강아지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작가님이 일본 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뭔가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가져주신 것같아 기분이 좋았었다. 간만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팬분들과도 자주 소통해주시는 작가님. 팬분들의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남겨주신 작가님의 귀여운 오버액션 토끼를 보며 힐링했다.

 

인스타를 통해 놀자곰과 개인적으로 최근 자주 쓰는 이모티콘인 토심이 시리즈 그림을 종종 보는데, 새  굿즈나 만화, 릴스 등으로 팬분들과 소통하시고, 캐릭터의 매력을 알리시는 작가님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이모티콘을 만든다면 이렇게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6시 42분에 끝냈다. 아차. 이번 파트의 강의 자료를 다운받았는데, 뭔가 많길래 놀랬다. 언뜻 봤더니 달별로 이모티콘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 같았다. 와, 세상에. 강의 자료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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