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15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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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밍기적 1스택 적립. 다시 또 늦어지는 수강 시각. 그래도 계속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사실은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마음이 홀가분해진 계기가 있긴 하지만, 환급 챌린지도 많은 영향을 줬기에 요즘 기분이 좋다. 물론 피곤한 건 여전하지만! 귀찮은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는 게 어디야.

이렇게 오늘도 7시 25분에 시작한다.

 

 

 

오늘의 강의 내용은 연령대에 따른 선호하는 이모티콘 차이와 제작시 주의 사항이다.

나는 20대 후반의 나이지만, 10대가 선호하는 이모티콘 유형도 좋아하는 편이다. 약간의 B급 감성. 친구들 사이에 편하게 쓸 수 있는 이모티콘이 마음에 든다. 20대가 선호하는 이모티콘은 귀여운 이모티콘인데, 공감한다. 좋아하는 이모티콘들을 떠올려보면, 토심이, 놀자곰, 오버액션 토끼, 깡춍이 등이 있다. 그래서 깡춍이 이모티콘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귀염뽀짝한데. 너무 귀여운데.

 

40대 이모티콘을 보니 아버지가 쓰시는 이모티콘이 떠오른다. 아버지의 연세가 50대 중반이신데, 딱 그 유형의 이모티콘을 쓰신다. 아줌마 캐릭터의 약간 오버하는 듯한 몸짓. 텍스트가 꼭 있는 그 이모티콘. 항상 쓰시는 이모티콘이기에 예시를 본 순간 아버지가 떠올랐다. 어머니는 이모티콘은 자주 안 쓰시는데, 가끔 선물받은 이모티콘을 쓰신다. 물론 선물한 사람은 나와 내 여동생이기 때문에 둘의 취향이 담겨 있다. 그리고 기본 카카오 이모티콘도 쓰신다. 남동생은 20대 초반인데, 이모티콘을 잘 안 쓰는 것 같다. 얘는 톡 자체를 잘 안 본다. 톡 좀 제 때 봐줬으면.

 

친구가 사용하는 이모티콘도 떠오른다. 한 명은 오버액션 토끼를 자주 쓴다. 한동안 그 친구와 톡을 할 때, 내가 많이 사용했던 오버액션 토끼가 귀여웠는지 그 뒤로 자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친구는 앵무새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인데, 귀여운 앵무새 이모티콘을 쓴다.

 

남자인 지인들을 떠올려보면, 약간 찌그러진 듯한 흰색 이모티콘을 자주 쓴다.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떠올려보니 타겟층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대략적으로 감이 잡히는 것 같다.

 

나는 10~20대 이모티콘 감성을 노리고 싶긴 한데, 내가 고르는 색감이 쨍한 색상들이 많아서 조금 고민이 된다.

오늘은 7시 50분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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