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45일차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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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이 급하다. 갑작스레 잡혀버린 회사 동료분들과의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덥고, 피곤하고. 도로 나가긴 싫지만, 일정상 오늘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 오늘로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술자리를 잡아야 할 이유도 있다. 다음주 금요일에 퇴사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 그나마 이렇게 강의를 듣고 후기글을 부랴부랴 작성하는 것도 오늘 사치를 부려 택시를 타고 돌아온 것에, 집에 갔다가면 늦을 것 같아 30분 약속을 늦춘 덕이다.

 

너무 더워서 미칠 것 같다. 날씨가 왜 이렇게 미쳐 날뛰는지 모르겠다. 아직 4월 중순인데 29도는 된다. 정말 장난 아닌 날씨다.

 

그러다 오늘 강의가 너무나도 짧은 것을 발견하고 당황스러웠다. 내가 갔다와서 들을 수 있으려나. 지난번에도 늦게 와서 힘들게 적었는데? 더군다나 오늘은 더 늦은 약속시각이다. 잠시간의 고민을 하다 일단 이것만 듣기로 결정한다. 일찍 들어온다면 더 듣는 걸로. 어차피 오늘 안에만 들으면 되잖아, 라는 마인드로 듣는다. 성인은 역시 술 약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구나.

 

 

 

오늘은 시안으로 그려놓은 이모티콘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위해 들고 오는 방법을 배운다. 일단 어제 배운대로 파일을 생성한다. 그리고 이전에 그린 이모티콘을 복사해 붙여넣기를 한다. 나는 이걸 애니메이션 폴더에 넣는 줄 알았다. 이걸 바로 사용할 줄 알았기때문이다. 그런데 이걸 토대로 새로 그리는 것이라 내가 처음 했던대로 애니메이션 폴더 밖에 넣는 것이었다. 아, 하긴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시안에 그려놨다면 그걸 그대로 쓰진 못하겠지 싶다. 그려놨던 이펙트도 번갈아가며 나와야 할테니까 그렇겠지.

 

진짜 너무 후딱 끝내버린 기분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마음이 급하다.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졸립고, 집에서 쉴 생각 가득이었는데 어쩌겠나. 오늘 일정을 좀 바꿔봐야지. 대신 내일 할 일이 넘쳐나게 된다. 일요일 과외 준비도 해야 하고, 너무 촉박하다. 갑자기 할일이 넘쳐날 지경이라니. 술 마시고 오면 피곤해서 바로 자겠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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